개인회생 전 내가 했던 최악의 선택

개인회생 절차가 실행되는 기간

저번 편에서 법률사무소 연락부터 가압류금지명령이 나올때까지

단 4일만에 가능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저는 100% 원금변제로 방향을 잡고,

상담 받은 당일 법률사무소에 채무상태를 모두 전달, 각 은행바다 어플이나 전화로

채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서 법률사무소로 보내고 당일에 수임료까지 모두 입금했다는 점.

(아마 이 부분이 제가 유별나게 빠른부분은 아닐겁니다.)

간단하게 적자면 저는 9월 1일 개인회생을 결정하고

1월 8일부터 법원으로 개인회생 월납입금을 입금하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총 36회 중에 6회를 납부했네요.

개인회생 절차를 밟다보면 개시결정이 난 후에 제대로 인가를 받는

채권자집회를 꼭 참석해야합니다.

우리는 딱 이렇게만 알면됩니다.

  1. 법률사무소 상담
  2. 필요한 서류 최대한 빨리전달
  3. 인지송달료 및 법률사무소 수임료 입금 (할부로도 받아주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4. 대출금을 내던 돈을 3개월 ~ 6개월 개시결정문이 올때까지 잘모으기.
  5. 채권자집회 참석 및 1회차 납부 (보통은 채권자들이 오지않기때문에 판사님의 회생중 주의사항 설명회정도)
  6. 성실 납부 매월 1회 법원에서 정해준 금액대로 입금.

간단합니다. 미루면 안됩니다.

저는 매월 300이상의 대출금을 납입해도 이자가 대부분인 삶에서

훨씬 낮은 금액을 이자없이 원금만을 갚고있습니다.

원금만 갚아도 된다는 부분이 저의 삶과 일에 대해 다시 생기를 돌게 만들고

더 나은 날을 보내고 있다는 실감이 납니다.

혹시나 제가 상담받은 법률사무소나 자세한 절차가 궁금하시면

블로그 소개에 있는 메일로 연락주시면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겠습니다.

왜 우리가 빚이 생겼는지는 많은 이유가 있겠죠.

도박일수도있고 코인? 주식? 사업의 실패나 지인의 배신 등

뭐든지간에 이런 일은 서서히 쌓이는걸 위험하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늦어버립니다.

저도 한방에 생긴 빚이라 3년을 아웅다웅하며 서서히 줄어들고있다고 착각했죠.😌

자 그럼 개인회생을 고민중인 분들이 더 나은 회생 절차를 위해 하지말아야할 것을

적어보겠습니다. 전부 경험입니다.

개인회생 전 내가 했던 최악의 선택들

카드돌려막기

어짜피 개인회생에 들어가면 카드대금을 한방에 납부해서 없애고 신용카드는 없어져야합니다.

체크카드로만 즉 현금으로만 생활하게되니까 카드돌려막기로 괜히 채권자 수를 늘리지마세요.

그 카드사의 갯수도 인지송달료와 수임료에 가산되는 비용으로 추가됩니다.

대출로 대출 갚기

15프로의 이자를 내는 대출을 13프로의 이자를 내는 대출로 갚으며 금리를 줄여가나요?

1000만원을 갚기위해 받은 대출상담에서 1500만원까지 한도가 나와서

여윳돈이라며 최고 한도나 필요한 돈 이상까지 대출받았죠?

하지마세요. 그러느니 바로 저처럼 각오하십시오.

내 월급에서 최소한의 생계비외에 모든걸 법원에 송금하고

내 신용과 통장잔고를 0부터 쌓아갈 수 있게 빠르게 알아보세요.

리볼빙 사용

사실 이건 카드 돌려막기와 같다고 보지만 다른의미로 대출보다 무서운겁니다.

실제로 저는 카드한도 700만원에서 리볼빙으로 최대한도를 간당간당하게 사용한게

1년가량 있습니다. 리볼빙이 ‘카드대금 나눠내기’ 처럼 간단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는데

절대 그런 행복한 기능만 있는게아닙니다.

제 예로는 300을 사용한 카드대금을 다음달 10일에 갚아야한다고 칩시다.

그럼 300을 10%만 갚겠다고 리볼빙으로 설정해뒀어요.

그럼 저는 10일에 30만원만 카드대금으로 내면됩니다.

그럼 여기서부터 그 다음달 저의 대금은 270만원일까요?

아닙니다. 보통 리볼빙은 제도권 안에서 최고금리를 사용합니다. 19.9% 거의 20%

그럼 제 남은 270만원의 20%가 다음달 대금에 포함됩니다.

54만원이 추가되어 저는 그 다음달 대금으로 324만원을 내야합니다.

아셨죠 절대 하지말아야합니다. 주변에 추천도 하지마세요 이건 그냥 없어져야합니다.

저는 이걸 700만원으로 1년을 굴렸어요.

그럼 대체 저는 리볼빙으로 얼마의 이자를 냈을까요…. 파악도 어렵습니다만

그 1년간 저는 거의 1000만원 가까이를 카드대금 내는데에 사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기간이 길었다

앞의 3가지를 몇년동안 끌었던게 제 재무상태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현금은 바닥이라 매번 신용카드 여러장으로 생활하고 결제일을 바꿔가며 대금을 간신히 갚고,

소득보다 항상 많은 돈이 나가는 상황을 몇년을 지속했다는 것입니다.

청약통장만은 깨지 않겠다?

마음가짐은 좋았지만 제가 빚이 저렇게 많은데 혹여나 청약에 당첨된다한들

무슨 돈으로 집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오늘로 개인회생 절차와 주의점 정도를 적어봤고

다음 글에는 그 이후 변화된 저의 삶을 조금 적어볼까합니다.

제 글은 개인적인 경험의 공유이며 개인회생을 부추기거나 다른 의도가 있지않은점

명확하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개인회생 후기 1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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